“서해의 낙조에서 동해의 일출까지, 이제 대한민국을 걸어서 횡단합니다.”
2026년 2월 6일,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횡단 숲길인 **’동서트레일(849km)’**이 전 구간 개통되었습니다.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 망양정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단순한 등산로를 넘어, 우리 나라 최초로 ‘백패킹과 합법적 취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도보 여행길입니다.
오늘은 이번 설 연휴에 바로 떠날 수 있는 동서트레일 구간별 난이도와 AI가 추천하는 감성 숙소, 그리고 필수 예약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 핵심 요약: 동서트레일 이용 가이드
- 전체 규모: 55개 정규 구간 (총 849km), 평균 구간 거리 약 15km.
- 핵심 차별점: 지정된 대피소와 야영장(43개소) 내에서 합법적 취사 및 야영 가능.
- 예약 시스템: 산림청 통합 플랫폼 **’숲나들e’**에서 ‘동서트레일 PASS’ 발급 후 예약 필수.
1. 동서트레일 지역별 난이도 및 주요 구간 분석
전체 구간은 지형에 따라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본인의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택하세요.
| 지역 구분 | 주요 구간 | 난이도 | 특징 |
| 서부 (태안·홍성) | 1~12구간 | ★★☆☆☆ | 평탄한 해안 사구와 시골 마을길, 초보자 최적 |
| 중부 (괴산·안동) | 20~45구간 | ★★★☆☆ | 문경새재, 하회마을 등 역사적 명소와 완만한 산길 |
| 동부 (봉화·울진) | 47~55구간 | ★★★★☆ | ‘호랑이길’ 등 백두대간 험준한 산악 지형, 숙련자용 |
2. 설 연휴 ‘혼행’족을 위한 1박 2일 추천 코스
추천 코스: “서해의 낙조 길” (태안 1~2구간)
- 일정: (1일차) 안면도 자연휴양림 → 꽃지해수욕장 낙조 감상 → 백사장항 (13.8km) / (2일차) 백사장항 → 기지포 곰솔림 → 몽산포항 (12.1km)
- 보급 포인트: 태안 버스터미널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취사용 가스와 식량 보급이 용이합니다.
- 화장실/편의점: 꽃지해수욕장과 몽산포항 주변에 24시간 편의점과 공용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3. 트레킹의 피로를 녹여줄 ‘AI 추천 감성 숙소’
동서트레일 주변 거점 마을에는 한국적 미학을 살린 숙소들이 많습니다.
- 안동 하회마을 (중부 거점): ‘락고재(Rakkojae)’ – 럭셔리 한옥 스테이로 황토 찜질방과 정갈한 조식을 제공하여 하이커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울진 금강송면 (동부 거점): ‘금강송펜션’ – 52~53구간 사이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험준한 산행 후 따뜻한 샤워와 휴식이 가능합니다.
- 태안 안면도 (서부 기점):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 피톤치드 가득한 독채 숙소로 숲나들e에서 선착순 예약이 가능합니다.
💡 현실 조언: 베테랑의 한 끗 팁
동서트레일은 아무 곳에서나 텐트를 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숲나들e’**를 통해 대피소를 예약해야 하며, 특히 **’간이 대피소’**는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약 전 상세 시설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2026년 설 연휴는 장거리 해외여행(연차 활용 시 9일) 수요와 겹쳐 의외로 국내 트레일 예약이 상반기 중 가장 수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숲나들e’ 앱을 켜고 잔여 물량을 체크하세요.
4. 결론: 나를 찾는 849km의 여정
동서트레일은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지역의 소멸을 막고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설 연휴,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한국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첫 번째 하이커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