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저임금 확정!
주휴수당 포함 ‘월급 실수령액’ 완벽 분석표
안녕하세요. 노동 시장의 데이터를 팩트로 검증하는 수석 데이터 저널리스트입니다.
2026년 1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여름 치열한 논의 끝에 확정된 2026년 최저임금, 뉴스에서 스쳐 지나가듯 보셨겠지만 정작 중요한 건 “그래서 내 월급이 얼마나 오르는데?”일 것입니다.
단순 시급 계산은 의미가 없습니다. 세금(4대보험) 떼고, 주휴수당 더해서 실제 내 통장에 꽂히는 금액이 중요하니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확정 시급을 바탕으로 [세전 vs 세후] 금액을 1원 단위까지 쪼개서 보여드립니다.
1. 2026년 최저임금 FACT CHECK
2025년 10,030원을 넘어, 2026년에는 물가 상승률과 경제 성장률을 반영하여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2026년 최저시급을 10,350원으로 가정한 시뮬레이션 데이터입니다. 확정 고시된 금액과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계산 로직은 동일합니다.)
- 시급: 10,350원 (전년 대비 인상)
- 일급 (8시간): 82,800원
- 월급 (209시간 기준): 2,163,150원 (주휴수당 포함)
2. [핵심] 주 40시간 근무 시 ‘실수령액’ 계산표
하루 8시간, 주 5일(주 40시간) 근무하는 통상 근로자 기준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4대보험 요율(약 9.32% + 소득세)을 적용하여 현실적인 금액을 뽑았습니다.
💰 2026년 예상 월급 명세서 (세전 vs 세후)
| 항목 | 금액 (원) | 비고 |
|---|---|---|
| 기본급 (세전) | 2,163,150원 | 209시간 기준 (주휴수당 포함) |
| 국민연금 (4.5%) | -97,340원 | 비과세 제외 전 |
| 건강보험 (3.545%) | -76,680원 | 장기요양 포함 시↑ |
| 고용보험 (0.9%) | -19,460원 | 실업급여 재원 |
| 소득세/지방세 | 약 -25,000원 | 부양가족 1인 기준 |
| 월 실수령액 | 약 1,944,670원 | 예상치 |
💡 분석 결과:
세전 월급은 216만 원이 넘지만, 4대보험과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약 194만 원 수준입니다. (※ 장기요양보험료와 개인별 부양가족 수에 따라 ±1~2만 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바생 필독: 주휴수당 받는 조건은?
최저임금 인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주휴수당’입니다. 이를 받느냐 못 받느냐에 따라 시급이 20% 이상 차이가 납니다.
✅ 주휴수당 지급 기준 (3가지 충족 필수)
- ①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할 것
- ②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소정 근로일을 개근할 것
- ③ 다음 주에도 근무가 예정되어 있을 것 (퇴사하는 마지막 주에는 발생 X)
만약 주휴수당을 포함한다면, 여러분의 실질 시급은 12,420원(10,350원 × 1.2)이 됩니다. 사장님이 주휴수당을 챙겨주는지 반드시 급여명세서를 확인하세요.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습기간에는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아도 되나요?
Q2. 3.3% 떼는 프리랜서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세전 월급 2,163,150원 × 0.967 = 약 2,091,760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당장 받는 돈은 많지만, 퇴직금이나 실업급여 문제에서 불리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Q3. 식대 20만 원은 최저임금에 포함되나요?
5. 결론 및 Action Plan
2026년 최저임금 인상은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근로계약서 갱신’입니다.
[근로자 체크리스트]
- 1월 급여 명세서에서 기본급 항목이 인상된 시급에 맞춰 변경되었는지 확인하세요.
- 하루 3시간, 주 5일 일하는 ‘쪼개기 알바’라도 주 15시간이 넘으면 주휴수당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 세전 월급이 올랐는데 실수령액이 적다면 4대보험 요율 인상 여부를 체크해 보세요.
※ 본 포스팅의 세액 계산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개인의 부양가족 수와 비과세 항목에 따라 실제 수령액과 소폭 다를 수 있습니다.